-
아포리아
1990년대의 유제(遺題)며칠 전 설리가 출연한 <악플의 밤>이라는 방송 프로그램을 보면서 생각이 꼬리를 물다 얼토당토않은 질문이 똬리를 틀었다. 모두가 87을 추억하고 97에 분노하는 사이, 그 어딘가에 있을 1990년대는 어떻게 기억되고 또 어떻게 남는 걸까. 아이유, 수지, 설리 등의 대중...
● ● ●read more -
아포리아
문화산업, 정상과 비정상 사이방탄소년단(BTS)과 손흥민, 블랙핑크와 류현진 소식이 간간이 들린다. 그런데 흥미로운 점이 있다. 스타의 활약이 당사자나 기껏해야 관계자들한테나 좋을 일일 텐데, 이상하게도 우리들 대중까지도 기분이 좋다는 것이다. 동일시? 허위의식? 애국심? 몇몇 태그들이 맴돌...
●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