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발표했던 글들을 모아 아카이빙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어느 마케팅 회사에서 자문을 요청해왔다. 모기업 임원진의 요구로 밀레니얼 세대의 ‘꼰대’ 담론을 조사 중이었는데 졸고를 보고 연락을 해온 것이다. 인터뷰를 끝내고 사담을 나누다 이번엔 내가 물었다. 경영진이 어쩌다 꼰대 담론에 관심을 가진 걸까. “앞으...